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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강연 비즈니스에 대한 TED의 자세

26 Apr

어제 TED의 성공비결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세미나에 다녀 왔는데, 한국에서 TEDx명동을 개최하시고 TED2013에 시니어 대사로 참여 하신 최웅식님의 강연이였다. 내부에서 벌어지는 일을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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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ted.com

TED에는 큰 변화가 있었는데 설립자 리차드 솔 워먼(Richard Saul Weman)이 소유주의 자리에서 물러나고 크리스 엔더슨(Chris Anderson)이 소유하게 되었다. 그와 동시에 TED는 새플링 재단에 인수되면서  영리단체에서 비영리 단체로 전환되었는데, 참석자들에게만 공개되는 폐쇠된 형태에서 개방형으로 바뀌면서 도약을 맞이하게 되었다.  리처드 솔 워먼은 TED의 핵심컨텐츠를 만들어 냈고, 크리스 엔더슨은 그 가치를 재생산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냈다고 보여진다.

1. 리처드 쏠 워먼 의 핵심 가치-청중 경험 설계, 강연자는 록스타

리처드 쏠 워먼은 컨퍼런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강연이 아니라 청중이라 생각했는데, 청중의 질이 컨퍼런스의 질을 결정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청중을 선별적으로 받는 독특한 전략을 취하게 된다. 1회 TED의 입장료는 1000$였고(현재는 7500$-약840만원), 참석을 위해서는 에세이 수준의 자기 소개서를 써야 했다.( 업적, 제품, 발명, 작품 등에서의 성취에 대해).  이러한 정책은 현장의 분위기를 일종의 팬덤이 날 수 있는 상태로 변화 시키게된다.  사회적으로 명망있는 사람들 혹은 그에 준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감탄하고 열광하고 소통하는 장소- 그래서 TED에서 강연하고 듣는 자체가 세계를 변화시키는 의미있는 일이 되는 것.  이것이 이후 TED의 성장 원동력이 되는 핵심 가치가 된다.  리처드 쏠 워먼은 1회 TED부터 이러한 정책을 유지했는데,  사업상 알고 있던 인맥들의 도움이 컸다고 생각된다.

그리도 또 다른 핵심 가치는 강연자를 청중들의 록스타로 만든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연사를 철저히 서포트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한편으로는 연사의 자유도가 낮고 TED에 의해서 컨트롤 당한다는 생각까지들 정도 이다. 발표준비는 스피치교육, 프레젠테이션 및 리허설을 포함하는 7단계의 준비과정과 메이크업과 의상, 무대까지 컨트롤 하는 공연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연사는 이런 과정을 통해 유머와 철학 그리고 특별한 용기를 갖춘 지성의 락스타로 거듭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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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www.ted.com/

여기서 그치지 않고 무대는 위의 모습 처럼 콘서트장과 비슷한 모습으로 꾸며지며, 6개 이상의 조명을 사용하고 연사는 조명에 맞는 색으로 옷을 맞춰 입는다. 또한 18분 안에 자신의 이야기를 압축하여 전달하며 빠른 템포를 유지하는데, 이 모든 요소들이 합쳐지면서 높은 수준 지성을 갖춘 팬덤을 만들어 내게 된다.

이 두가지가 어우러 지면서 청중경험AX(Audience experience)을 만들어 내게 되는데, 더 많은 AX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이 존재 한다. 사용자 경험은 참가자간의 네트워크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 행사장에 바련된 다수의 소셜 스페이스(후원 기업)
– 연사와의 저녁 시간
– 5명 이상이 모여야 받아 갈 수 있는 점심 바구니
– 후원 기업에 의해 주최되는 식사 자리(기업측에서 초청을 해야 참여 할 수 있다.)
– TED connect(TED알고리즘에 의해 추천되는 인맥 top 10)

이 중 가장 흥미로운 것은 TED connect인데, 내 관심사를 몇가지 선택하면 독자알고리즘에 의해 추천된 10명의 리스트를 받을 수 있다. 실제로 top10 list를 바탕으로 많은 만남이 이루어 진다고 한다.  모든 참가자는 동일한 대우를 받는 원칙, 특별한 성취를 이룩한 참가자들, 그리고 connect와 같은 시스템이 결합되며  참가자에게 네트워킹에 의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2. 크리스 엔더슨의 비즈니스 모델 – 개방, TED에 손대지 말것

 크리스 엔더슨(Chris Anderson)은 우리가 알고 있는 TED를 만들어 낸 장본이다. 2002년에 내리막을 걷기 시작하던 TED를 인수하면서 폐쇄형 구조를 개방형으로 바꾼 장본인이다. 그가 한 일 중 가장 큰 일은 역설적이게도 TED에서 아무것도 바꾸지 않은 것이다. 그는 TED자체로 완벽하다고 생각했고, TED를 망치는 지름길은 무언가를 바꾸는 일이라고 외치고 다녔다. 그의 말데로 그는 TED가 외부로 커지는데 집중하는데 인수 후의 최초의 그의 행보를 생각하면 인수 당시에 TED를 다시 살려내기위한 확고한 계획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단지 TED의 가치를 확신하고 더 많이 퍼트리고자 하는 열정과 아이디어가 있었다고 생각된다.

그의 최소의 시도는 BBC에 영상을 파는 것이였는데, BBC는 너무 지적인 컨텐츠라는 명목으로 이것을 거절한다. 다음 시도는 팟케스트와 홈페이지를 통해서 강연영상을 공개하는 것이였는데, 유료컨퍼런스라는 가치가 흔들리수 있어서 위험한 시도였지만 다행히 반응이 좋았고  TED가 비즈니스적으로 성공하게 되는 밑거름이 된다. 여기서 영상을  CCL로 공개 했는데 (저작자 표시 및 비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하여야 하며, 원 저작물을 변경하거나 2차적 저작물을 만들 수 없음)이는 블로거들이 자신의 블로거에 영상을 실을 수 있도록해 더 많은 사용자를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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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OreilyMedia 구글 채널)영상

Oreilly 구글 채널

위의 그래프는 트레픽이 발생에 대한 통계인데, 6%에 불과한 Embeddable player가 블로그를 통해서 많은 입소문 효과를 만들어 내면서 TED.com에 많은 사용자 유입을 만든다..(다음 시도는 TED  Africa, India라는 현지 컨퍼런스를 직접 만들었으나 대실패.)

그 이후에는 필요한 업무들을 TED의 팬들과 협업하면서 해결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TED-OTP라는 번역플렛폼을 제공하면서 열성적인 팬들이 자막을 제공하기 시작했고, TED.com의 접속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개기가 된다. TEDx라는 이름으로 브랜드 라이센스를 가이드라인과 함께 공개하였는데,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영상들을 확보하는 개기가 됬다.(TEDx는 TED측에서 너무 많은 제약을 가해 태생적으로 성장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고 보여진다. TEDx가이드라인)

현재 TED는 45.2M$(약40조;;;)라는 연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하였다.(TED, TEDAciteve and TED Globla-27.8M$//ted.com, TEDx, Tedprize, tedFellows-17.4M$) 대단한 성장인데, TED역시 다른 성공적인 IT기업들과 같은 원칙을 가지고 있었다. 핵심가치에 대해서는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지켜낸것이 한 요인인데, TED의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입장료, 그리고 청중선별 작업은 이러한 특성을 아주 잘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이후에 비즈니스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핵심가치를 훼손하지 않고 비즈니스 모델만 변경한 것이 TED의 성공 두번째 성공 요인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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